부산형 히든챔피언 3개 사 신규 선정…"강소기업 성장 사다리 제공"
- 홍윤 기자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22일 '2026년 부산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신규 선정기업 3개 사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과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성장 사다리 사업이다. 기업 성장에 필요한 R&D, 사업화, 마케팅, 지식재산권(IP) 경쟁력 강화에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신규선정된 기업은 △㈜테란 △Mt.H콘트롤밸브 △㈜푸드트래블 등 3개 사다.
테란은 건축이나 가전산업에 쓰이는 폴리우레탄 발포 장비 등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특히 독자적인 고압믹싱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플라스틱 사출 방식보다 경량화 및 단열·완충 성능 구현에 유리한 우레탄 발포설비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며 연 매출 190억 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사물인터넷 기반 발포 공정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Mt.H콘트롤밸브는 조선·플랜트·에너지 산업용 컨트롤 밸브 분야를 영위하는 기업이다. 컨트롤 밸브는 산업 공정에서 유체의 흐름과 압력·유량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밸브를 말한다. 수소 분야 전문기업 인증 등을 통해 미래 에너지산업 대응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조선·플랜트 산업을 넘어 수소·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푸드트래블은 지역 먹거리와 로컬 식음료(F&B) 브랜드를 새로운 관광·마케팅 콘텐츠로 확장하는 F&B 콘텐츠 플랫폼 기업이다. 테란과 함께 청년 창업가가 지역에서 창업해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성장한 사례로 꼽힌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부산형 히든챔피언 기업은 총 7개 사로 늘어났다.
부산TP 관계자는 "선정기업이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사업화와 시장 진출까지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업별 성장단계와 수요를 반영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본사를 부산에 둔 기업 중 부산 9대 전략산업에 종사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9대 전략산업은 디지털테크, 에너지테크,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융합부품소재, 라이프스타일, 해양, 금융, 문화관광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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