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총력"

사천은 우주항공산업 국내 최대 집적지

박동식 사천시장(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박동식 시장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핵심 기관인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우주항공청과 국내 최대 우주항공산업 집적지가 위치한 사천에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가 우주항공 정책 수립과 산업 육성, 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전담할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하자 시가 유치전에 나선 것이다.

진흥원은 정책개발과 사업기획, 평가·관리, 기업지원, 사업화 지원, 금융지원, 교육·인력양성 등 우주항공산업 생태계 전반을 지원하는 국가 전문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2024년 5월 경남도의 우주항공산업 미래비전에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 계획이 포함된 이후 우주항공청과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진흥원의 사천 설립의 필요성을 꾸준히 건의했다.

지난해 11월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 내용이 반영됐으며, 올해 2월에는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 근거를 담은 ‘항공우주산업개발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발의돼 우주항공청 주관으로 설립 타당성 조사와 분석 연구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진흥원 사천 설립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도 5만 명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서명운동으로 지역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정부와 국회, 관계 부처에 전달하고 진흥원 입지 결정 과정에서 사천의 당위성을 알릴 계획이다.

박 시장은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정책을 현장에서 실행하고 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국가 핵심 실행기관”이라며 “우주항공청과 전주기 산업 생태계가 구축된 사천은 진흥원의 기능을 가장 완성도 높게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흥원 사천 설립은 지역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경쟁력을 결정할 국가적 과제”라며 “반드시 사천 설립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주항공청은 2024년 5월 27일 사천시 사남면에 임시청사로 개청했다. 사천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한국항공서비스 등이 있는 국내 최대 우주항공산업 집적지다. 사천과 진주에는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도 조성됐으며 진주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우주부품시험센터, 강소특구지원센터 등 연구기관들이 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