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해양공공기관 적극 유치…해양 분야 경쟁력 강화"

최용석 사천시의원 당선인은 19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공공기관 유치를 촉구하고 있다(최용석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최용석 사천시의원 당선인은 19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공공기관 유치를 촉구하고 있다(최용석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사천시가 해양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해양 분야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우주항공도시이자 남해안 중심 해양도시로서 국가기관과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2014년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를 유치했으며 2022년 사천해양경찰서 개서, 지난해 해양생태보전원 유치에도 성공했다.

이들 기관과 함께 사천에는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사천해양출장소, 경남도 항만관리사업소 사천사무소,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 사천지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사천지사, 해양환경관리공단 사천사업소 등 해양 관련 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해양행정과 해양 안전, 해양 환경 분야 기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경남도의 지역발전 전략에 발맞춰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시는 공공기관 유치가 단순한 기관 이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산업 육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 인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 정책 방향과 지역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전략적 접근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단계별 유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그동안 사천은 남해안 해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경남도,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사천 발전에 필요한 기관과 기능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용석 사천시의원 당선인도 이날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해양공공기관 유치를 촉구했다.

최 당선인은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사천은 남해안 해양 경제와 우주항공산업이 만나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으로 전국 지자체가 유치전에 뛰어든 상황에서 바다를 가진 사천이 해양공공기관을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