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수직 인수위, 부서별 업무보고 돌입…"민생 공약 조속 추진"
우성빈 당선인 "행정은 해답 찾는 과정"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제9대 부산 기장군수직 인수위원회가 기장군 각 부서의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본격적인 군정 인수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기장군수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군청 각 부서로부터 주요 업무 및 공약사항에 대한 검토 보고를 받고 있다.
이번 업무보고는 15일 경제산업 분야(일자리경제과 등)를 시작으로, 17일 행정·문화 분야(기획감사실·문화관광과 등), 18일 복지교육 분야(복지정책과·도서관과 등), 19일 안전도시 분야(재난안전과·교통행정과 등) 순으로 이어진다.
인수위는 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 확인이 필요한 주요 사업지를 선정해 22~23일 양일간 직접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한국야구박물관(야구 명예의 전당)과 정관에듀파크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반적인 운영 및 추진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인수위는 앞서 16일에는 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어 향후 정책 기조와 취임식 준비 사항을 논의했으며, 17일 오전 업무보고 직후에는 일광읍 수산자원연구센터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하며 곧바로 다음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이번 업무보고 과정에서 당선인과 위원장은 공직사회와 군민 간의 체감 차이를 좁히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우성빈 기장군수 당선인은 "행정은 군민들의 어려움에 대한 해답을 찾아내는 과정이며, 그 기준은 반드시 기장군민 전체의 이익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현재 추진 중인 몇몇 사업들이 과연 군민 전체의 이익에 부합하는지 의문이 든다"며 "취임 후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택용 인수위원장 역시 "부서에서는 사업 추진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이를 충분히 공감하지만, 현장 주민들의 목소리와 공무원들이 느끼는 체감온도에는 큰 차이가 있다"며 "이 간극을 줄여나가는 것이 인수위의 핵심 임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인수위는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공약의 속도감 있는 이행을 해당 부서에 당부했다. 위원회는 일자리경제과 업무보고에서 △민생지원금 지급 △원전 소재지 전기료 반값 정책을 대표적인 핵심 공약으로 꼽으며, 조속히 실효성 있는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김형철 인수위원(전 기장경찰서장)은 "다양한 시각을 가진 위원들이 머리를 맞대며 좋은 의견을 도출하고 있다"며 "회의를 거듭할수록 기장군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위원회 참여 소감을 전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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