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빌리티쇼 26일 개막…친환경차부터 미래 이동수단까지 한자리에

26일 벡스코 개막, 도심 특별전시도 확대
BMW·MINI·제네시스·BYD 등 기업 참가

2024 부산모빌리티쇼 개막식 현장.(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는 벡스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과 함께 '2026 부산모빌리티쇼'(BIMOS 2026)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쇼는 오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부산모빌리티쇼는 'Moving Tomorrow(내일의 길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친환경 자동차부터 첨단 미래 모빌리티까지 산업 전반의 변화와 혁신을 선보이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전시회로 열린다.

행사는 벡스코 제1·2전시장과 해운대구 구남로, 수영구 도모헌 등에서 함께 진행된다. 6월 26일 언론 공개 행사인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일반 관람객은 27일부터 7월 5일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운영시간을 오후 6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자동차 전시를 넘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조망하는 융복합 모빌리티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는 물론 육·해·공 모빌리티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미래 이동수단의 새로운 가능성과 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도심 특별전시도 확대된다. 수영구 도모헌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소방차 등 역사적인 차량과 예술품이 전시되며, 해운대 구남로에서는 캠핑카와 레저차량(RV), 튜닝카 등을 선보여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 기간에는 다양한 동시 행사도 진행된다. 1주 차에는 캠핑과 차박 문화를 소개하는 '코리아캠핑카쇼'가 열리며, 2주 차에는 '오토매뉴팩', '로봇엑스포', '빅테크쇼'가 함께 열린다.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와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들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를 비롯해 BMW와 MINI가 참가하며,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 BYD와 영국 오프로더 브랜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미국 픽업트럭 브랜드 램(RAM)은 부산모빌리티쇼에 처음 참가해 다양한 차량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 편의도 강화했다. 6월 중순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매하면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 QR코드 기반 입장 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현장 혼잡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차량 시승과 오프로드 동승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부산모빌리티쇼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국내외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는 누적 6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