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부산외대·창투원과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조성
금샘로 일원 총 835.25㎡ 규모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금정구는 12일 부산외국어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외국어대학교,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함께 '2026년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일현 금정구청장을 비롯해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윤일현 구청장의 공약사업인 '산학연계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청년 예비창업가와 창업가들에게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주거 공간을 동시에 제공하는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구축이 핵심이다.
사업 대상지는 금정구 금샘로 일원 부산외국어대학교 캠퍼스와 인근 주거 공간으로, 총 연면적 835.25㎡ 규모로 조성된다. 부산외대 비즈니스텍 내 580.28㎡ 규모의 업무공간은 혁신 창업을 위한 보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인근 거성경원아파트 등을 활용한 254.97㎡ 규모의 주거 공간과 연계해 청년 창업가들의 주거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금정구는 지역 내 4개 대학이 보유한 풍부한 인적 자원과 부산외국어대학교의 글로벌 네트워크, 다국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금정에서 세계로'(Geumjeong To Global)를 비전으로 내세워 지역 기반의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지원하는 창업 생태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또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의 창업지원 전문성을 바탕으로 입주기업을 위한 맞춤형 스케일업 프로그램과 컨설팅 등 다양한 창업 보육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청년 창업이 활성화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뿐 아니라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 기반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의 전문적인 기술창업 지원 역량과 부산외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금정구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에 뿌리내리는 동시에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와 대학, 창업 전문기관이 협력하는 모범적인 지산학 연계 창업 모델을 완성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정구는 청년 창업가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해 월 3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총 180만 원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청년 창업가 임차료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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