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삼장수마을 도시계획도로·자전거 인프라 확충

도로 8월 준공 목표…낙동강종주길 등 노후 자전거도로 개선
전 시민 자전거 보험 혜택…4주 이상 사고 시 보장

청운로 자전거도로 재포장공사.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양산=뉴스1) 임순택 기자 = 경남 양산시가 시민들의 통행 안전 확보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삼장수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자전거 인프라 개선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하북면 삼수리 일원에 추진 중인 '삼장수마을 도시계획도로(소3-28호선) 개설공사'가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이 사업은 시가 추진하는 '삼장수마을 관광자원화사업'의 핵심 기반 시설 확충 공사로, 총사업비 7억 3000만 원을 투입해 길이 195m, 폭 6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한다. 이를 통해 진·출입로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후 자전거도로 개선사업도 속도를 낸다. 시는 2억 1000만 원을 투입해 낙동강종주길 자전거도로(서룡~가야진사공원 약 600m 구간)의 노면 재포장 및 노후 시설물 정비를 상반기 내 90% 이상 완료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의 자전거 이용이 잦은 청운로 구간(약 640m)은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보행자·자전거 혼재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5월 전면 재포장 및 동선 정비를 마쳤다.

특히, 양산시는 하드웨어 정비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제도적 안전장치로 '자전거 보험'을 운영 중이다. 시는 매년 2억 4000만 원의 예산을 자전거 보험에 지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은 연간 약 1억 8000만 원 규모의 보장 혜택을 받고 있다.

양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양산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든 자전거 사고로 4주 이상의 진단을 받을 경우 보험금이 지급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삼장수마을 인프라 확충과 노후 자전거도로 정비, 그리고 자전거 보험 운영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 밀착형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