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아미' 몰린 BTS 부산 공연 마지막 날…지자체·경찰 안전관리 총력

경찰 추산 3만 7000명 집결
연제·동래구, 불법 주정차 단속·응급의료반 운영

방탄소년단(BTS)의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콘서트일인 12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 인근에서 경찰특공대가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2026.6.12 ⓒ 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13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BTS 월드 투어 아리랑 인 부산'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부산 지자체와 경찰이 인파 관리와 교통 통제 등 안전 대책을 이어갔다.

부산경찰청은 공연 전날부터 종료일까지 행사장을 관할하는 부산지역 9개 경찰서에 경계 강화 비상근무를 발령했다.

공연장인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일대에는 전날과 같은 경찰 인력 329명이 배치돼 주요 교차로와 횡단보도, 보행 동선 등을 중심으로 인파를 관리했다.

공연장과 도시철도 종합운동장역, 사직역 주변에는 교통경찰 181명과 순찰차 18대가 투입됐으며 경찰특공대도 우발 상황에 대비해 대기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아시아드주경기장 일대에 3만 7000여 명이 모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동래구는 8일부터 공연장 인근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 중이다.

연제구도 현장 상황실을 운영하며 안전 지원에 나섰다. 공연장 주변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과 함께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리, 임시주차장 안내 등을 하고 있다.

또 황령산봉수대 공영주차장에 안전관리 근무자를 배치하고 공연장 주변 일부 구간에서는 대형 버스와 승용차의 불법 주정차를 관리 중이다.

연제구는 유관기관 합동 근무 체계를 구축해 현장 안전 점검과 응급의료 신속대응반 운영 등 비상 상황에도 대비했다.

부산시는 이날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공연장 일대가 혼잡하니 경찰 등 통제 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BTS는 월드투어 '아리랑'을 통해 내년까지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부산 공연은 이날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막을 내린다.

wise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