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해수욕장 내달 1일 개장…드론 쇼·비치발리볼 등 여름 축제 '풍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해 7월 1일 개장한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파라솔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부산 7개 해수욕장 중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은 지난해 6월 21일 개장했으며, 광안리·송도·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 등 5개 해수욕장은 이날 문을 열었다. ⓒ 뉴스1 윤일지 기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해 7월 1일 개장한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파라솔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부산 7개 해수욕장 중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은 지난해 6월 21일 개장했으며, 광안리·송도·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 등 5개 해수욕장은 이날 문을 열었다. ⓒ 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 수영구는 다음 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국제 여자비치발리볼 대회를 올해도 개최한다. 또 SUP 존과 캐릭터 존, 드론 존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을 운영해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해수욕장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7~8월에는 차 없는 문화의 거리와 광안리 발코니 음악회, 아트마켓, 글로벌 스트리트댄스 히어로즈 인 광안리비치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진행된다.

드론 존에서는 광안리 대표 관광 콘텐츠인 '광안리 M 드론 라이트 쇼'가 매주 토요일 두 차례 열려 피서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안리 M 드론 라이트 쇼는 매주 토요일 2회 12분 이상씩, 하절기(3~9월) 오후 8·10시, 동절기(10~2월) 오후 7·9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고 있다.

구는 지난해 처음 도입한 해파리 유입 방지 그물망을 올해도 해안선으로부터 100m 구간에 설치해 해파리 쏘임 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원 수상구조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수상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피서객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이용객 편의시설도 확대된다. 남천해변공원과 민락해변공원에는 총 80개의 공유 의자가 설치되며 돗자리는 기존 구매 방식에서 구매와 대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이용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광안리해수욕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와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분이 광안리를 찾아 부산의 여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wise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