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기장군수직 인수위 12일 공식 출범…"예산·조직 전면 개혁"

12일 수산자원연구센터서 현판식 개최…15명 위원 구성해 본격 활동
우성빈 "특권세력 예산 군민에 환원"…최택용 위원장 실용주의 강조

민선 9기 기장군수직 인수위원회가 12일 오후 2시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우성빈 기장군수 당선인(왼쪽 세 번째)과 최택용 인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1개월간의 활동에 들어갔다. 2026.6.12/뉴스1 ⓒ News1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민선 9기 기장군수직 인수위원회가 12일 오후 2시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현판식 및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새 군정 출범 준비에 돌입했다.

지방자치법 제105조에 따라 설치된 이번 인수위원회는 최택용 위원장을 포함해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에 따르면 군수 당선인의 임기 시작일 이후 20일 이내까지 운영되며, 기장군의 조직 및 기능, 예산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정책 기조 설정과 공약 사항을 점검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출범식은 위원들의 보안 서약서 작성에 이어 당선인과 위원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인수위는 향후 모든 활동 내역을, 백서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우성빈 기장군수 당선인은 "군정 운영의 제일 중요한 가치는 기장군의 권리를 기장 군민 대다수에게 돌려드리는 것"이라며 "특히 소수 특권 세력에 의해 좌지우지되던 예산을 기장 군민 모두에게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업무 보고를 기초로 기존 사업의 지속 여부를 판단하고, 예산과 부서 조정 등 세부적이고 전면적인 개혁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위원들에게 심도 있는 사업 파악을 주문했다.

민선 9기 기장군수직 인수위원회 단체 촬영 모습. 2026.6.12/뉴스1 ⓒ News1 임순택 기자

최택용 인수위원장은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한 위원회 운영을 다짐했다.

최 위원장은 "전시성 행정을 지양하고 일이 되게 하는 실용적인 접근을 하겠다"며 "무작정 현장에 가기보다 철저한 업무 보고를 통해 현황을 먼저 파악한 뒤 현장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운영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오직 새 군수가 군정을 잘 이끌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