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26일 시청 떠난다…전재수 당선인 준비 배려 조기 퇴임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4일 새벽 부산 부산진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6.6.4 ⓒ 뉴스1 윤일지 기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4일 새벽 부산 부산진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6.6.4 ⓒ 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는 26일 조기 퇴임식을 갖고 시청을 떠난다. 공식 임기 만료일인 30일보다 나흘 앞서 퇴임하는 것으로, 남은 기간은 연가를 사용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형준 시장 퇴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박 시장이 이날 공식 퇴임한 뒤 남은 임기 동안 연가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기 퇴임은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측이 시장 집무실을 정비하고 시정 인수 준비를 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배려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박 시장은 지난 6·3 부산시장 선거에서 3선 연임에 도전했으나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2.62%p 차이로 패배했다.

민선 8기 부산시정을 이끌어온 박 시장은 퇴임식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후 부산시는 전재수 당선인의 취임 준비와 함께 민선 9기 시정 출범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