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빈 기장군수 당선인, 관용차·비서 안 받는다…"펜까지 이어 쓸 것"

12일 군수직 인수위원회 공식 발족

우성빈 기장군수 당선인.(우성빈 기장군수 당선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우성빈 부산 기장군수 당선인이 취임 전 제공되는 관용차와 비서 지원을 사양하고, 군수실 비품을 교체 없이 그대로 사용하기로 하는 등 실용 중심의 행보에 나선다.

우 당선인 측은 12일 오후 2시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기장군수직 인수위원회를 공식 발족한다고 11일 밝혔다.

당선인 측은 인수인계 기간에는 온전한 공무 수행 상태로 보기 어렵다며 관용차와 공무원 비서 보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군 예비비로 지원되는 인수위 예산 운영에 있어서도 전시성 및 낭비성 요소를 최대한 배제할 방침이다.

특히 관행적으로 진행되던 취임 전 군수실 인테리어 공사를 전면 취소했다. 우 당선인 측은 책상과 소파 등 기존 집기비품은 물론, 전임 군수가 쓰던 볼펜까지 그대로 물려받아 결재에 사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우 당선인은 추후 제반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핵심 공약이었던 '군수실 1층 로비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