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 전 과정 기계로"…창녕서 마늘 기계화 기술 선보여

지난 10일 창녕군 남지읍 성사리 일원에서 '마늘 재배 전 과정 기계화 기술 개발 성과공유회'가 열렸다.(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10일 창녕군 남지읍 성사리 일원에서 '마늘 재배 전 과정 기계화 기술 개발 성과공유회'가 열렸다.(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녕=뉴스1) 박민석 기자 = 우리나라 대표 마늘 주산지인 경남 창녕에서 마늘 재배 전 과정의 기계화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가 열렸다.

창녕군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지난 10일 남지읍 성사리 일원에서 '마늘 재배 전 과정 기계화 기술 개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이 심화하면서 마늘 재배 현장에서는 기계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파종부터 수확, 저장까지 전 단계에 걸친 기계화 기술 개발과 현장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마늘 재배 전 과정 기계화 기술 개발 성과를 소개하고 우수 보급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마늘 재배 기계화 기술과 최신 연구 성과 등이 소개됐다. 재배와 수확 등에 쓰이는 농기계 시연도 진행됐다.

창녕은 전국 마늘 생산량의 약 22%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마늘 주산지 중 하나다. 한국맥도날드가 출시한 '창녕 갈릭 버거'와 '창녕 갈릭 비프 스낵랩'의 주요 원재료로 사용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기도 했다.

성낙인 군수는 "마늘 재배 전 과정 기계화는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용화 기술 보급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