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 시민으로 돌아가 응원"…전재수에 축하 인사

개표율 90.41% 기준 전재수 50.53%로 사실상 당선 확정
박형준 "선거운동 열정 평생 빚으로 안고 살겠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4일 새벽 부산 부산진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2026.6.4 ⓒ 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서 낙선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선거 결과에 승복했다.

박 후보는 전 후보가 4일 새벽 개표율 90.41% 기준 50.53%를 득표하며 사실상 당선을 확정하자 "전재수 후보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산 시민으로 돌아가 우리 부산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성원해 주시고 부산 시정을 이끄는 데 여러모로 도움을 주신 위대한 부산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부산은 지금 대단히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미래를 열기 위해 정말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해 가길 진심으로 고대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제 민선 8기 시정을 마무리하고 부산 시민으로 돌아가 우리 부산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앞서 이날 오전 2시 30분쯤 부산진구에 마련된 선거 캠프를 찾아 개표 상황을 지켜보던 지지자들과 관계자들을 다독였다.

그는 캠프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선거운동 기간 내내 여러분이 보여주신 모든 열정과 봉사 정신은 평생 빚으로 안고 살겠다"며 "늦은 시간까지 너무 고생 많으셨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4분 기준 부산시장 선거 개표율은 90.41%다. 전재수 민주당 후보는 80만 759표(50.53%)를 얻어 사실상 당선을 확정했다.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75만 9135표(47.90%)를 기록했다. 정이한 후보는 2만 4648표(1.55%)를 얻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