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차석호 함안군수 당선인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할 것"
- 강미영 기자

(함안=뉴스1) 강미영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 함안군수 선거에서 승리한 차석호 국민의힘 당선인은 4일 "나 한 사람의 승리가 아닌 군민의 승리"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함안군수 예비후보로 나섰지만, 당내 경선에서 배제되자 불출마를 선언했었다.
그러나 이후 경선 과정에서 당원 명부 유출 의혹이 제기됐고, 경선 탈락 예비후보들이 낸 공천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후보 재선정 절차가 진행됐다.
결국 차 당선인은 국민의힘 후보로 최종 선출됐고, 함안군수에 당선됐다.
차 당선인은 "당선이 아니라 '이제는 함안이 정말로 달라져야 한다'는 군민의 명령으로 받는다"면서 "그 명령 앞에서 오늘의 기쁨보다 먼저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3년 책상 위가 아니라 현장에서 행정을 배웠다"며 "행정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차 당선인은 "아라가야의 역사와 문화가 자원이 되는 함안, 아이 키우기 좋고 어르신이 안심하는 함안을 만들고 칠서와 군북의 주민 건강을 지키는 일에서부터, 군민의 일상에 가장 가까운 것부터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오늘부터 함안에는 내 편, 네 편이 없다. 오직 함안의 편만 있을 뿐"이라며 "진영과 갈라진 마음을 모아 다시 하나 된 함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4일 오전 1시 50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차 후보는 개표율 93.28%에서 59.11%(1만 8880표)를 득표해 정금효 더불어민주당 후보 40.88%(1만 3060표)를 18.23%p(5820표) 차로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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