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선거 이틀 전 부산 전역 누비며 표심 공략
환경공무관 간담회·출근길 인사·공약 소개 진행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선거일을 이틀 앞둔 1일 부산 전역을 누비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새벽 환경공무관들과의 간담회로 일정을 시작한 박 후보는 출근길 인사와 도보·차량 유세를 이어가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데 집중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5시 50분 연제구 환경관리센터를 찾아 환경공무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노동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그는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거리가 깨끗하고 도시가 잘 정돈돼 있다는 평가를 들을 때 가장 기쁘다"며 "이는 새벽마다 묵묵히 일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서구 명지사거리와 사하구 하단오거리에서는 월요일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건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서구 대저파크골프장에서 열린 부산시체육회장배 파크골프대회에서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부산지역 파크골프장을 장기적으로 800홀 규모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후 사하구와 중구, 영도구, 남구, 부산진구, 동구, 서구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지역별 공약을 설명했다. 사하구에서는 시민들과 도보·차량 인사를 나누며 접촉면을 넓혔고, 동아대학교 인근에서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청년 1억 자산 만들기' 공약을 소개했다.
박 후보는 "청년 1억 자산 만들기는 가장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공약 중 하나"라며 "부산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도구에서는 해양 비즈니스와 관광 중심지 조성 비전을, 남구에서는 UN기념공원을 중심으로 한 평화문화도시와 BIFC 연계 교육특구 구상을 제시했다.
부산진구에서는 서면·부전·범천 일대의 도심 재도약 계획을 설명하며 "부산의 심장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동구에서는 북항 재개발의 성과가 원도심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으며, 서구에서는 송도선 조기 착공과 의료·해양관광 산업 육성 계획을 소개했다.
박 후보는 "시민의 출근길과 운동 공간, 골목상권 현장에서 시민들이 전해준 온기를 느끼며 힘을 얻었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삶의 희망이 넘치는 부산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기장군을 시작으로 금정구와 동래구, 해운대구, 연제구 등을 순회한 뒤 오후 7시 30분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인근에서 피날레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2wee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