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북갑 후보들 공원·상권 누비며 표심 공략…사전투표 둘째 날

전재수, 해운대·기장·사상 순회…박형준, 시장·축제·체육행사 방문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부산 해운대구 반송큰시장 앞에서 유세차에 올라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5.30 ⓒ 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부산시장 후보들은 지역 곳곳을 돌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해운대구와 기장군 등을 돌며 유세차 투어와 도보 인사를 진행했다.

전 후보는 오전 해운대구 반송큰시장 일대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 기장시장과 명지 오션시티 장터 등을 찾아 유세를 이어갔다. 오후에는 강서구와 사상구 학장교차로 일대 상가를 돌며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오전 해운대구 좌동 번개장터와 대천공원을 방문한 데 이어 반송 운봉초등학교에서 열린 파랑새어르신 체육행사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부산 해운대구 운봉초등학교에서 열린 파랑새어르신 체육대회 행사에 참석해 어른신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6.5.30 ⓒ 뉴스1 윤일지 기자

이어 용두산공원과 중앙공원, 시민공원 등 부산 주요 거점을 방문하며 유세를 이어갔다. 저녁에는 동구 범일동 집중 유세 현장을 찾은 뒤 북항 친수공원과 광안리해수욕장 일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정이한 개혁신당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교 앞 사거리에서 집중 유세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들이 29일 부산 북구 덕천2동행정복지센터와 만덕제2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함께 투표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부인 배정혜 씨와 투표한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 2026.5.29 ⓒ 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도 사전투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하정우 민주당 후보는 오전 북구 만덕동과 덕천동 일대를 돌며 거리 인사를 진행했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구포동 일대에서 거리 인사를 진행한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오후 4시부터 덕천동 일대에서 안철수 의원과 함께 집중 유세를 벌인다. 박 후보는 전날 오후 8시부터 '100시간 무박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동훈 무소속 후보는 구포·덕천·만덕동 전역을 순회하며 유세를 진행하고, 오후 5시에는 덕천동 다이소 앞에서 집중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부산 전체 유권자 285만 7335명 중 48만 2101명이 투표했다. 누적 사전투표율은 16.87%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wise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