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장 후보들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노력해야"

토론회서 주민 추천 읍면동장·낚시 특구 지정엔 이견

KNN 사천시장 후보자 토론회 장면.

(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사천시장 후보들이 26일 KNN에서 열린 사천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우주항공특별법(특별법) 추진과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사천시장 선거는 정국정 더불어민주당, 박동식 국민의힘 후보 양자 대결로 펼쳐진다.

공통 질문인 우주항공 중심 도시 도약의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해 정 후보는 주거, 교육, 문화, 의료, 교통, 환경 등을 대폭 개선해야 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집권 여당의 힘으로 정부, 국회와 소통해 특별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 임기 동안 우주항공청 개청과 국립창원대 우주항공캠퍼스 개교 등 우주항공 인재 양성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또 특별법 통과를 위해서는 직접 정부와 국회를 찾아가 설득하는 등 정치력이 필요한데 그동안 행정에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박 후보에게 물었다.

박 후보는 국회를 여러 차례 찾아가 설득하는 등 특별법을 위한 노력과 진행 단계를 설명하면서 전 행정력을 집중해 특별법을 통과시킨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정 후보의 공약인 주민 추천 읍면동장 제도가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박 후보는 이 제도는 주민 행정 참여의 장점은 있지만 행정 정체, 지역 내 편 가르기, 본청과의 다른 정책은 일관성 결여, 인맥 위주의 인사 등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박 후보에게 삼천포 지역 골목 상권 경제 회복을 위한 박 후보의 시정 4년 동안의 행정 노력에 관해 물었다.

박 후보는 빈 점포 임대료 지원, 빈 점포 창업 청년 유치 계획, 전세금 지원 추진 등의 지원 현황과 계획을 설명했다.

정 후보의 삼천포 일원 낚시 특구 지정 공약에 대해서는 후보들 간 이견을 보였다.

박 후보는 특구 지정 장소는 주요 어업지인데 특구가 되면 어업인들과의 분쟁이 생긴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분쟁이 생길 것을 예측해 사업을 안 하겠다는 것은 관광객을 맞이하지 않겠다는 논리로 들리며 조건이 되기 때문에 특구는 가능하다고 맞섰다.

마무리 발언에서 박 후보는 "더 큰 사천을 만들기 위해 국제공항 승격, 국가고속철도망 및 고속·국도 구축 등 시민 정주 여건 개선의 변화로 사천 역사를 새로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여당의 힘으로 사천을 우주항공수도로 만들고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농어민이 웃는 도시, 안전한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시장경제 선순환을 위해 시민 1인당 민생 지원금 30만 원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