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광역·기초의원 후보 42.4% 전과 기록…음주 운전 다수

국민의힘 13명, 더불어민주당 10명, 진보당 2명

김해시청.(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경남 김해지역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의 전과 기록에도 관심이 쏠린다.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김해지역 도·시의원 및 시의원 비례대표 선거에는 총 59명이 출마했다. 이 가운데 25명(42.4%)이 전과 기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후보 13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10명, 진보당 후보 2명이 전과 기록을 보유했다.

전과 건수는 총 44건으로 집계됐다. 음주 운전 등 도로교통법 위반이 가장 많았고 폐기물관리법 위반, 도박, 위증, 업무상 배임, 공직선거법 위반 등도 포함됐다.

김해지역 도의원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전과 기록을 보유한 후보는 김진기 민주당 후보(김해 3선거구)로 폐기물관리법 위반 4건과 음주 운전 1건 등 총 5건의 전과가 있었다. 모두 벌금형이다.

주봉한 국민의힘 후보(김해 5선거구)는 농지법 위반과 산지관리법 위반으로 각각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박준호 민주당 후보(김해 7선거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 음주 운전으로 벌금형 전력이 있다. 진영호 국민의힘 후보(김해 8선거구)는 업무상 배임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시의원 후보 가운데서는 이영철 무소속 후보(아 선거구)가 총 9건의 전과 기록을 보유해 가장 많았다. 도로교통법 위반과 업무방해, 집시법 위반 등 8건은 벌금형이고, 음주 측정 거부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 1건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다.

김주섭 국민의힘 후보(마 선거구)는 식품위생법 및 청소년보호법 위반, 도박 방조, 음주 운전 등 3건의 전과로 각각 벌금형 전력이 있다. 정준호 민주당 후보(라 선거구)는 음주 운전 2건으로 모두 벌금형이다. 이천기 진보당 후보(사 선거구)는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이미애 국민의힘 후보(라 선거구)는 협박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 전력이 있다.

재산 신고액 가운데 도의원 후보 중 최고액은 이종호 민주당 후보(김해 2선거구)로 114억 7917만 원을 신고했다. 시의원 후보 중 최고액은 강영수 민주당 후보(바 선거구)로 47억 3965만 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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