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현 연제구청장 단일후보 "차기 총선 불출마…내란세력 심판해달라"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단일후보로 선출된 노정현 부산 연제구청장 후보가 22일 당락과 무관하게 차기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배수진을 쳤다.
노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세력이 사라진 부산의 내일을 만들 수 있다면 아까울 것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란청산의 간절한 마음이 모여 민주와 진보가 후보를 단일화했다"며 "이번 불출마 선언이 민주진보 선거연대가 더 큰 승리로 가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 "선거 첫날부터 혐오와 색깔론을 들고나오며 극우 본색을 드러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노 후보는 "부산에서 내란 잔당이 재기하는 꼴을 두고 볼 수 없다"며 "민주주의를 지키고 내란을 청산하기 위해 저 노정현을 도구로 써달라"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노 후보는 8년간의 공직 경험을 강조하며 준비된 구청장으로서의 구정 운영 방향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지난 5년간 '연제 주민대회'를 통해 연인원 10만 명의 주민과 만났다"며 "주민들 속에서 나온 소중한 정책들을 인수위에서 바로 구청장의 공약 사항으로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후보는 "구청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구정의 동반자이자 복지의 집행자인 공무원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것"이라며 "과거 구청장의 인사권이 민주적이었는지 옴부즈맨을 통해 이야기를 듣고, 공무원 노조와 대등한 관계에서 업무협약을 맺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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