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존 명소' 사천시 방문객 증가…바다·노을·케이블카·야경 인기

사천 노을전망교(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사천 노을전망교(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사천시 방문객이 천혜의 관광 자원과 시설물 등 효과로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의 지역 방문자 수에 따르면 2024년 1487만 62228명, 지난해 1539만 7932명으로 증가했다.

유료 관광지 입장객 수도 2024년 170만여명, 지난해 198만여명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방문객 수 증가가 남해 바다와 노을, 감성 포토존, 케이블카, 벚꽃, 야경 등의 관광 자원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은 효과로 분석했다.

이들 관광 자원 중 전국 9대 일몰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실안노을은 사천을 대표하는 최고의 감성 관광지다.

노을을 볼 수 있는 해안 둘레길과 339m 길이 노을 전망교는 더욱 가까이에서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 입소문 났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사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최고의 포토 명소다. 국내 최초로 바다·섬·산을 연결하는 총길이 2.43km의 관광 케이블카로 쪽빛 남해와 섬, 초록빛 숲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케이블카에서는 노을을 감상할 수 있으며 야간에는 케이블카와 삼천포대교의 조명이 어우러진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야경(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최근 관광명소로 떠오르는 ‘무지갯빛 해안도로’는 3km 구간에 포토존과 조형물, 감성 벤치, 경관조명 등이 설치됐다. 남양동 방파제에 설치된 대형 여성 얼굴 조형물은 인증사진 명소가 됐다.

삼천포대교 아래 대방진 굴항은 역사와 감성이 공존하는 특별한 장소다. 고려시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조성된 인공 항구인 이곳은 울창한 숲과 잔잔한 바다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천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관광지인 선진리성은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지역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이며, 용두공원과 청룡사는 빼놓을 수 없는 인생 사진 명소로 입소문 났다.

시 관계자는 "사천은 단순한 해양관광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감성 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