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수 선거, 무소속 김윤철 "공약 사업 결실 봐야"
국힘 류순철 "농어촌기본소득 미신청은 행정 의지 부족"
- 한송학 기자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김윤철 무소속 경남 합천군수 후보는 22일 KBS 창원에서 열린 후보자 대담에서 "공약 사업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지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담은 당초 김 후보와 양자대결의 류순철 국민의힘 후보와의 토론회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류 후보의 모친상으로 김 후보만 참석해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는 부자 되는 농업 농촌, 농어촌 기본 소득 신청 및 선정, 남부 내륙 철도 주변 역세권 개발 사업 추진, 생활 인구층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 운석 충돌구 세계적 관광 명소 육성 등을 제시했다.
현안 해결의 축사 악취 개선에 대해서는 분뇨 처리 방식 개선 및 축산 악취 저감 시설 설치, 합천형 스마트 축산 단지 추진 등의 방안을 밝혔으며, 응급 의료 체계 개선을 위해 의료 인력 확보와 응급실 운영, 상급 병원 이송 체계 마련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군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아 재선 군수로 되는 것이 더 합당하고 군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무소속에 출마했다"며 "공약 사업이 이행되고 있고, 더 큰 공약 사업이 이루어져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류 후보는 21일 합천버스정류장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주요 정책과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류 후보는 "합천의 변화와 재도약, 깨끗한 군정, 군민 자존심 회복이 필요하다"며 "이번 선거는 무너져가는 합천의 미래를 다시 세우는 선거"라고 밝혔다.
이어 "합천은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며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현금 지원 정책이 아니라 인구 유입과 경제 활성화,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본소득은 군민 삶과 직결된 중차대한 정책인데도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은 군정의 의지 부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합천이 더 이상 뒤처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류 후보는 "군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 투명하고 공정한 군정을 만들겠다"며 "군민과 함께 새로운 합천, 다시 뛰는 합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국민의힘 경선에 불참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며 류 후보는 3인 경선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