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박형준, 부산 심야버스서 첫 선거운동

21일 자정 자갈치신동아시장 앞서 59번 버스 탑승
20분간 시민들 만나…"고단한 하루 보낸 시민들 위로하고 싶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21일 자정 59번 심야버스에 탑승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2026.5.21 ⓒ 뉴스1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0시 심야버스에 올라 첫 선거운동에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0시쯤 부산 중구 자갈치신동아시장 앞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오전 0시 2분 도착한 59번 버스에 올라 부산진역까지 약 20분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버스 안에는 늦은 시간까지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시민들과 야간 근무를 위해 이동하는 시민들이 타고 있었다. 회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직장인들의 모습도 보였다.

박 후보는 승객들에게 "오늘 하루 고생 많으셨다. 내일도 힘내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일부 시민에게는 자신을 직접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갑작스럽게 버스 안에서 후보를 마주한 시민들은 다소 놀란 표정을 보이면서도 박 후보의 인사를 받아줬다.

박 후보는 20여 명의 승객들과 인사를 나눈 뒤 부산진역에서 내렸다. 하차 과정에서도 승객들과 버스기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후보는 버스에서 내린 뒤 "공식 선거운동 첫날, 고단한 하루를 보내고 귀가하는 시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상황이 쉽지는 않지만 지난 5년간의 성과를 시민들께 충실히 설명하며 선거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후 부산진역 일대에서 취재진과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첫 일정을 마무리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