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거 대신 강한 의지"…정이한,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헌법소원 제기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부산시장 후보 TV토론회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정 후보는 13일 오전 9시 부산지방법원을 방문해 부산시장 후보 TV토론회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정 후보는 법원 앞에서 "이번 선거 과정이 과연 공정한지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며 "선거는 민주주의의 근간이고, 그렇기에 그 기간만큼은 방송사의 주파수도 공공재로 열려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 시민의 알 권리와 부산의 미래를 위해 끝까지 의지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정 후보는 건강 상태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혈당·저혈압 증세로 링거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변 의견에 대해 "단식 농성을 이어가는 취지를 훼손할 수 있어 조심스럽다"며 "링거 대신 젊은 후보로서 더 강한 의지를 가지고 단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함익병 총괄선대위원장도 이날 현장을 함께 찾아 "부산 시민에게 행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꼭 주어지기를 희망한다"며 "법원의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 후보는 휠체어를 탄 채 가처분 신청서를 들고 법원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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