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창녕군수 후보 공천 무효…후보 재공모

박태승 후보 출마 어려움 전달…국힘 성낙인 현 군수만 예비후보 등록

창녕군청.(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녕=뉴스1) 박민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6·3 지방선거 창녕군수 후보 공천을 무효 처리하고 후보 재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6일 민주당 경남도당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최근 박태승 태원 토목 설계사무소 대표(53)에 대한 창녕군수 후보 인준 무효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민주당 경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일 박 대표를 창녕군수 후보로 단수 공천했다.

하지만 박 대표는 최근 개인 사정 등을 이유로 출마가 어렵다는 뜻을 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경남도당 관계자는 "공관위에서 필수 자료 제출을 전제로 공천을 진행했지만 관련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다"며 "여러 차례 제출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후보자 본인이 출마가 힘들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창녕군수 후보 재공모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대표의 공천 무효 처리로 현재 창녕군수 선거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경선을 거쳐 후보로 확정된 성낙인 현 군수(67)만 남은 상태다.

한편 민주당의 후속 공천 여부에 따라 창녕군수 본선 구도도 다시 짜일 전망이다. 현재로선 국민의힘 경선을 거쳐 후보로 확정된 성낙인 현 군수가 선거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민주당이 새 후보를 낼 수 있을지가 가장 큰 변수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