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 어린이날 맞아 큰 잔치…"가족 친화적 문화 조성"

2년 연속 창원컨벤션센터 전시장 통째 빌려 놀이공원으로
임직원 가족 4500명 참석…가족친화기업 인증 9년째 유지

5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두산가족문화제’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임직원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대표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어린이날을 선사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5일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6 두산가족문화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창원 본사·사내 협력사·계열사 임직원 가족 등 4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3전시장 전체를 통째로 빌린 두산에너빌리티는 국제 규격 축구장보다 1.3배 넓은 전시장(9376㎡)을 거대한 실내 놀이공원으로 변신시켰다.

'두산 해피랜드'를 주제로 임직원 가족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행사장을 다채롭게 꾸미고, 행사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간식과 기념품도 지급했다.

이번 행사는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본무대를 비롯해 체험, 어트랙션, 서브트랙, 익사이팅, 어드벤처 등 다양한 주제별 공간으로 나눠 운영됐다. 마술쇼, 에어바운스, 바이킹, 가족 명랑운동회 등 70여 가지의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두손모아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함께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곳곳에 배너와 QR 코드를 배치해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과 임직원 참여 기부금 제도를 알기 쉽게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두산에너빌리는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기부한 매칭그랜트를 통해 경남 창원과 경기도 성남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오고 있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들이 매달 원하는 금액을 자유롭게 기부하면, 회사가 해당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출연하는 제도다.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은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정의 달을 맞아 8일에는 노사 합동으로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자녀 교육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을 초청해 개최되는 이번 특강은 'AI 시대 우리 자녀의 미래교육'을 주제로 두산에너빌리티 임직원과 배우자 가운데 참여를 희망하는 200명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족 친화적인 문화 조성을 위해 최대 1000만원 상당의 출산 경조금 지원과 육아휴직 서포터즈 지원 등 임신·출산·육아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경남지역 민간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직장 보육시설인 '두산 미래나무어린이집'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2018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받은 뒤 그 자격을 9년째 유지하고 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