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정책 종합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체감형 정책 성과 인정

5대 분야·25개 중점과제·95개 세부사업 추진

부산시청 전경 ⓒ 뉴스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광역시가 국무조정실 주관 '청년정책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28일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매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청년정책을 평가해 일자리, 주거, 금융, 복지, 문화 등 7개 분야에서의 성과와 청년 참여·소통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는 청년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개편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미스매치 제로(ZERO)', '정책체감도 업(UP)', '청년참여 플러스(PLUS)'의 3대 전략을 바탕으로 5대 분야 25개 중점과제, 95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표적으로 일자리 분야의 '부산 청년잡(JOB)성장 프로젝트'는 참여자 7236명, 기업 1110개 사 발굴, 취업자 1171명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실질적인 고용 창출로 이어졌다. 해당 사업은 고용노동부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주거 분야에서는 '평생함께 청년모두가(家)' 사업을 통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월 3만 원을 제외한 임대료를 지원하며 주거 안정성을 높였다. 교육 분야의 '청년월드클래스' 사업은 3년간 최대 1억 원의 역량개발비를 지원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돕고 있다.

또한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사업은 청년 저축액에 대해 1대 1 매칭 지원을 제공해 최대 720만 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상인디스테이션'은 서부산권 청년 문화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시는 2023년 이후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청년정책 전담 조직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채용 연계형 일경험 지원을 강화해 총 104개 사업, 4622억 원 규모의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정규직 전환을 조건으로 최대 45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잡(JOB)매칭 인턴사업'을 새롭게 도입하고, 18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메가채용박람회'를 통해 취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청년만원+문화패스'와 공연장 연계를 통해 문화 향유 기회도 넓히는 등 주거·문화 분야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