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민 멤버십카드·복지포인트제도 도입"…1호 공약
복지 분야 공약 발표…방학 아동 식사 지원·도민연금 시즌2 추진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예비후보는 28일 1호 공약으로 40~50대 중심의 복지정책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첫 번째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행복 UP 5대 복지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이번 공약은 국가 복지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수혜가 낮았던 40~50대 세대와 여성 등을 두텁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전 연령대의 도민들이 최소 한 가지 이상의 경남형 복지사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가 공개한 5대 복지공약은 도민 복지 멤버십 카드 도입, 40~50대 복지포인트 지급, 여성 건강 안심 케어 사업 추진, 방학 중 아동 식사 지원 전면 시행, 경남도민연금 시즌2 추진이다.
도민 복지 멤버십 카드는 만 18세 이상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쇼핑, 문화, 교통, 복지 바우처, 공공주차장 및 공공시설 이용료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주는 생활·정주 인센티브 카드다.
5년 이상 장기거주 도민에게는 별도 우대 혜택을 주고, 전용 앱을 만들어 걷기나 마라톤 등 운동 참여 시 건강 마일리지를 적립해 이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0~50대 복지보인트 지급은 40~50대 도민에게 주기적으로 일정 금액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 초기에는 지역화폐나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하고, 경남도민 멤버십 카드 사용이 활성화되면 쇼핑·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카드로 복지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성 건강 안심 케어 사업은 만 45세 이하 HPV 관련 암 백신 무료접종 사업을 포함해 갱년기 여성 진단비, 관련 치료·여가 활동 지원, 지역보건의료기관과 연계한 심리상담 등이 주요 내용이다.
박 후보는 방학 중 아동 식사 지원 전면 시행을 통해 도내 대다수 맞벌이 가정 아동들이 방학 중에도 식사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돌봄 프로그램이나 관련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까지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식사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민연금 시즌2의 핵심은 현재 만 40세 이상 만 55세 미만으로 규정된 가입 대상을 확대하는 것이다. '경남 청년연금', '경남 자녀교육연금', '경남 시니어연금', '경남 마을연금'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에 맞는 연금 정책을 준비해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복지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연간 1000억원 규모의 '도민행복기금' 조성계획도 함께 밝혔다. 공공개발이익 환수, 민간개발사업 공공기여제도 활성화, 공공 에너지 발전 수익, 특수목적기금 등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박 후보는 "지난 4년간 도민 여러분의 피부에 직접 닿는 경남형 복지사업들을 전국 어느 시도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민선 9기 경남 도정을 다시 한번 맡겨주신다면, 더 따뜻하고 확실하게 와닿는 박완수표 복지를 도민 여러분께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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