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원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추가 선정 촉구

유명현 국힘 군수 후보 "반드시 선정돼야"

산청군의원들이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대상 지역 선정을 촉구하고 있다. 2026.4.28/뉴스1 한송학기자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의원 일동이 28일 산청을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대상 선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원들은 이날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소멸 위험도, 지역 여건,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군을 시범 사업 대상 지역 선정을 촉구했다.

정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 대상 지역 확대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군의원들은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복지정책이 아니라, 지역 소멸을 막고 지역경제를 회복하며 농어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정책"이라며 "이번 추가 공모에는 정책 필요성과 실행 역량을 갖춘 지역이 선정돼야 한다"고 군의 선정 당위성을 밝혔다.

이들은 또 "산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농촌지역으로 지역 소멸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특히 산불과 수해로 두 차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연이은 재난을 겪어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군은 이미 농어촌 기본소득 관련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준비를 갖추었다"며 "이번 추가 공모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천 확정된 유명현 국민의힘 산청군수 예비후보(후보)도 이번 추가 공모를 환영하며 선정까지 전 행정력 집중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제는 단순한 검토나 준비 단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이번 공모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반드시 선정까지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