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 확실히 재도약 시킬 것" 재선 도전 공식화

예비후보 등록 후 3.15민주묘지서 재선 출마 기자회견
봉하마을서 노 전 대통령 참배도…"노무현 정신 존중"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가 27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립 3.15민주묘지에서 6.3지방선거 경남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4.27 ⓒ 뉴스1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가 27일 6·3지방선거 경남지사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공식 선거전에 돌입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 직후 창원시 마산회원구 국립 3.15민주묘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박 지사는 예비후보 등록 후 출마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 "지난 4년 동안 흐트러진 도정을 추스르고 일하는 도정, 그리고 경남의 경제를 다시 재도약시킨 4년이었다"며 "이젠 지난 4년을 기반으로 지속해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이후 경남도정에 여러 지사가 있었으나 대부분 중도 사퇴해 도정을 굉장히 흩트렸다"며 "지난 4년간 만든 기반을 다시 정치인 도지사에게 맡겨 또 흐트러진 도정으로 돌아가서는 절대 안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4년을 더 맡아 지난 4년 동안의 도정 기반을 바탕으로 경남의 재도약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만드는 것이 우리 경남을 위해, 도민을 위해서도 옳은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우리 경남을 확실하게 재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첫 일정으로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그는 "노 전 대통령께서는 생전 국민통합과 법과 상식이 있는 사회 구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있는 사회를 실천했다"며 "노 전 대통령이 실천하신 가치들이 우리 사회에 다시 구현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묘소를 찾아 참배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번 선거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라며 "우리 경남의 살림을 누가 잘 살 수 있는 것인지, 누가 도민의 살림을 잘 살 수 있게 할지 도민들이 잘 판단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