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 미라클호 취항 1주년…여행객 5만명과 대한해협 등 누벼

팬스타 미라클 호 모습 (팬스타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팬스타 미라클 호 모습 (팬스타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팬스타그룹은 국내 최초로 건조한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 호가 취항 1주년을 맞았다고 24일 밝혔다.

팬스타 미라클 호는 팬스타그룹이 2002년 일본에서 도입해 23년간 운항한 1세대 페리 '팬스타 드림호'를 대체하기 위해 국내 기술로 건조한 선박이다.

회사에 따르면 부산~오사카 세토내해크루즈, 부산원나잇크루즈, 비정기 테마크루즈 등으로 선박 여행의 고급화와 크루즈 대중화를 이끌면서 취항 후 1년간 5만 명을 태웠다. 항로별로는 부산과 오사카를 오가는 세토내해크루즈 4만여 명, 대한해협과 부산항 연안을 운항하는 원나잇크루즈 1만여 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자녀동반 여행 빈도가 높은 40대 이하의 비중이 76%에 달했다. 특히 오션클럽, 서머 크루즈, 크리스마스 크루즈 등 다양한 시즌 기획 상품을 마련해 MZ세대도 찾는 체험형 테마 크루즈로서도 자리매김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세토내해 크루즈 객실을 기준으로 판매된 객실 가운데 편도 요금이 1인당 50만 원인 발코니 스위트룸 이상의 고급 객실 비중이 30%를 넘는다. 창으로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객실까지 합치면 전체 승객 중 63%가 비교적 고급 객실을 선호했다.

국적별로는 부산과 오사카를 오간 4만여 명의 승객 중 외국인이 30%를 차지했다. 이중 일본인이 18%로 비중이 가장 컸고 미국, 호주, 독일, 캐나다, 대만, 프랑스, 영국 등이 뒤를 이었다. 세토내해 크루즈를 이용한 외국인의 국적 수도 60개국에 달했다.

팬스타그룹 관계자는 "디지털 콘텐츠 강화와 테마형 크루즈 확대, 글로벌 마케팅 등을 통해 미라클 크루즈를 대한민국 대표 크루즈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