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 '잔디밭 도서관' 운영…2600권·체험 프로그램 다채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미로 정원 맞은편 잔디밭 일원에서 '잔디밭 도서관'을 운영한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미로 정원 맞은편 잔디밭 일원에서 '잔디밭 도서관'을 운영한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박서현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 부산도서관과 함께 오는 29일부터 6월 14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미로 정원 맞은편 잔디밭 일원에서 '잔디밭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잔디밭 도서관은 공원 자연환경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고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야외 독서 공간이다.

행사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현장에는 부산도서관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원한 도서 2600여 권이 비치된다. 일반 도서와 어린이 그림책, 웹툰 등 다양한 장르를 갖춰 연령대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간은 키즈존과 캠핑존, 시민서재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잔디밭 도서관에는 어린이를 위한 구연동화 공간과 캠핑형 휴식 공간, 잔디 위 독서 공간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선베드와 빈백, 돗자리, 파라솔 등 휴식 시설이 제공되며 헤드셋을 활용해 음악과 함께 책을 읽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 기간에는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어린이날인 다음 달 5일에는 버블쇼와 클래식 공연이 열리고, 다음 달 31일에는 재즈 북콘서트가 마련된다. 이 밖에도 '북 요가'와 도서 교환 프로그램, 독서 체험 활동 등이 운영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서와 문화 활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wise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