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마동호 습지에 멸종위기 '저어새' 7마리 관찰

재두루미·붉은배새매 등 주요 보호종도 관찰

마동호 습지에서 관찰된 저어새.(고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은 마동호 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저어새가 관찰됐다고 22일 밝혔다.

저어새는 동아시아에서 서식하는 여름 철새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서해안에서 번식한다.

전 세계 개체 수가 2400여 마리에 불과하며, 이번에 마동호 습지에서 관찰된 저어새는 총 7마리다.

마동호 습지는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기수역 생태계를 기반으로 739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습지다.

최근에는 저어새를 비롯한 재두루미, 붉은배새매, 흰꼬리수리,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물수리 등 주요 보호종도 지속해서 관찰되고 있다.

군은 철새 서식지와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서식 환경 개선과 먹이 주기 활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