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홍의장군축제 20만명 발길…"통합과 연대의 힘 보여"
의령군, 의병정신 확산 후속 사업도 본격화
- 강미영 기자
(의령=뉴스1) 강미영 기자 = '의병 성지' 경남 의령군에서 열린 제51회 홍의장군축제가 방문객 20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일 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과 참여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특히 의병 정신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날에도 유효한 가치로 확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한 '17장령' 콘텐츠는 곽재우 장군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의병장들의 얼굴과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외에도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해 축제장 전반을 하나의 체험 공간으로 운영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의 호응을 끌어냈다.
군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의병정신 확산을 위한 후속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전국 의병 관련 지역과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청소년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상설화한다.
또 '17장령' 콘텐츠를 디지털 전시·교육으로 확장해 축제를 사계절 체험형 역사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오태완 군수는 "의병 정신은 갈등과 분열의 시대일수록 더욱 필요한 통합과 연대의 힘이자, 지금 우리 모두가 되새기고 실천해야 할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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