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중앙동 주민센터 청사 이전 추진…통합 이후 28년만

12공방 전시판매장 활용 방안 검토…관광과 주민자치 거점 융합

중앙동 주민센터 이전 예상도.(통영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주민 숙원 사업이었던 중앙동 주민센터 청사 이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앙동은 지난 1998년 태평동·항남동·중앙동·문화동 4개 동을 통합해 명칭을 변경했으며, 기존 태평동사무소를 주민센터로 활용해 왔다.

하지만 건물 노후화와 치우친 입지 여건,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주민들 사이에서 지속해서 민원 제기가 들어왔다.

이에 시는 지역 공예품 전시·판매 공간인 '12공방 전시판매장'의 공간 활용을 재편해 관광 기능을 유지하면서 중앙동 주민센터로 복합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공간 활용 재편에 따라 기존 12공방 전시 판매 기능은 통영근대역사문화공간 내 '통영 중앙동 근대상가주택1(구 금강제화)'로 이전한다.

맞은편 통영 '중앙동 근대주택 1·2'는 전시·체험·관광 기능이 결합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시는 이를 통해 수익성 및 시설 활용도 개선이 필요했던 '12공방 전시판매장'에는 관광 기능을 유지·보완하고, 주민센터에는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기능이 도입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를 통해 '적극 검토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받았으며 향후 주민 의견 수렴과 운영 방향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앙동 주민센터 및 '12공방 전시판매장' 이전은 2027년 상반기를 목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행정 서비스와 관광 인프라를 통합한 관광-행정 콜라보 플랫폼 구축해 지역 내 관광과 주민 활동을 잇는 거점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