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향토기업들, 클래식 문화 발전에 35억 쾌척…민간 후원 확산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지역 기업들이 부산의 클래식 문화 진흥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총 35억 원을 기부했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4시 시청 의전실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고진호 부산클래식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기부에는 신한춘(신흥중기), 윤성덕(태광), 이수태(파나시아), 조용국(코렌스), 최금식(SB선보), 최삼섭(대원플러스), 권중천(희창물산), 박수관(YCTEC), 박용수(골든블루), 양재생(은산해운), 박세철(오리엔탈정공), 장문호(천영스틸), 정성우(지맥스), 박창현(양산cc), 전광수(이진종합건설), 안순주(부산대학교 교수), 허정은(제이세라믹), 박병대(송월), 박수곤(송우산업), 고영립(경일), 박봉환(법무법인 정인), 김진수(전 부산일보사장) 등 22명과 하나은행(법인)이 동참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민간 중심의 부산클래식문화재단을 통해 공연 제작 지원과 문화예술 교육 등에 쓰일 예정이다.

작년 12월 20억 원 기부에 이어진 지역 사회의 자발적인 릴레이 후원으로, 시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개관할 부산콘서트홀과 부산오페라하우스의 클래식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작년 세운철강과 퓨트로닉의 마중물 기부에 이어 이번 지역 기업들의 대규모 후원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부산의 미래 문화를 위한 값진 투자"라며 "이러한 헌신이 시민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하고, 부산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