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부산은 노인과 바다'…"젊음이라는 민물로 바꿔야"
정이한 시장 후보 "학자형 부산시장 필요 없다" 박형준 조준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개혁신당이 16일 부산 부전동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 캠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현장 최고위에는 부산 선거대책위원회를 격려하고 필승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천하람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의장 등 당 소속 국회의원 3명이 총출동했다.
참석자들은 공통적으로 부산의 인구 감소와 도시 쇠퇴 문제를 지적하며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부산을 '노인과 바다'에 빗대며 "바다는 여전하지만 젊음이 빠져나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1988년생인 정이한 후보를 비롯해 개혁신당 후보들은 젊다"며 "젊음이라는 민물로 부산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 후보는 "청년들이 떠나며 부산이 소멸 위기에 처했다"며 "지난 5년간 시정을 맡아온 박 시장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변화보다 안정을 추구하는 연구실 학자형 시장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며 "추진력 있는 기업가형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도덕적으로 문제 있는 후보는 안 된다"며 "공소시효 만료로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있을지 몰라도 시민의 눈은 피할 수 없다. 도덕적 흠결이 없는 후보가 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공천이 확정된 후보들에 대한 공천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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