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외국인 유학생 전용 거점병원 3곳 지정…맞춤형 의료지원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3만 외국인 유학생 시대를 대비해 언어 장벽과 진료비 부담을 낮춘 유학생 맞춤형 의료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시는 16일 오후 2시 부산라이즈혁신원에서 '부산형 RISE 외국인 유학생 의료지원체계 확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지정된 권역별 유학생 맞춤형 거점병원은 △좋은강안병원(남부권) △동의의료원(중부권) △대동병원(동부권) 등 3곳이다.
앞으로 거점병원을 방문하는 유학생은 학생증만 제시하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최대 4개 국어 통역 서비스와 외국인 전용 창구 등의 행정 편의를 제공받는다.
특히, 건강보험 가입 전인 입국 초기 상태라도 진찰료와 종합검진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의의료원과 대동병원의 경우 병원 자체 유학생 자원봉사단으로 활동 시 의료비를 50%까지 감면해 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거점병원은 유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글로벌 인재들이 부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를 포함한 전 주기적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