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 이해하며 성장"…부산시립합창단, 창작 음악극 '꿈을 향해' 공연

'꿈을 향해' 홍보 포스터.(부산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꿈을 향해' 홍보 포스터.(부산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립합창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따뜻한 무대를 선보인다.

부산시립합창단은 5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창작 음악극 '꿈을 향해'를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서로 다른 모습 때문에 고민하던 네 동물 친구들이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가족형 공연이다. 어린이들에게는 공감과 용기를, 어른들에게는 따뜻한 울림을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연은 물속에만 있어 우울한 문어, 자주 잊어버려 속상한 다람쥐, 날고 싶지만 날지 못하는 참새, 느린 속도로 고민하는 달팽이 등 각기 다른 고민을 가진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서로를 부러워하던 이들은 각자의 모습이 서로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깨닫고, 함께 도전하며 성장해 나간다.

특히 "조금 부족해도 괜찮아, 우리에겐 서로가 있으니까", "넌 할 수 있어"와 같은 메시지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부산시립합창단 단원들이 직접 출연해 각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이야기꾼 '구연자'를 중심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문어, 다람쥐, 참새, 달팽이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은 음악과 율동을 더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부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 엄보영의 지휘로 진행되며, 5월 1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2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등 총 4차례 열린다.

관람은 30개월 이상부터 가능하며, 3인 이상 가족 및 미취학 아동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부산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을 긍정하고 타인의 다름을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웃고 공감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