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노후 학교 '미래형 공간' 전환에 학령인구 변화 반영
올해 미래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 추진 계획 수립·시행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노후 학교를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전환하는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미래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학교 공간을 재편하고, 교육과정과 연계된 미래형 학습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립된 계획에는 학령인구를 반영한 사업 규모 조정, 사전 기획 품질 향상, 완공 학교 성과 확산 등이 포함됐다.
도교육청은 학교 선정 단계부터 향후 학생 수 추이를 반영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단계별로 규모를 재검토해 재정 효율성과 사업 타당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학교는 별도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해 교육 격차 해소에도 힘쓴다.
103개 사업 대상 학교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미래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 업무 도움 자료'를 제작·배포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공간 혁신 사업을 지속해 현재까지 335개 학교에 7465억 원을 투입해 미래형 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이는 도내 전체 학교의 약 35% 수준이다. 해당 공간에서는 학생 참여형 수업과 교과 융합형 교육 등 다양한 미래 교육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부터는 완공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공간 활용 인증제'를 도입해 공간과 교육과정의 연계를 강화하고 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안순영 도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장은 "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교육 과정과 연계된 공간 운영으로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정책"이라며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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