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규 "기장 100년 먹거리 전력반도체"…앵커기업 유치 공약

임진규 국민의힘 부산시당 대변인이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6.3.24 ⓒ 뉴스1 이주현 기자
임진규 국민의힘 부산시당 대변인이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6.3.24 ⓒ 뉴스1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임진규 기장군수 예비후보가 기장의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 신성장 동력으로 '전력반도체' 산업을 제시하며, 이를 중심으로 한 앵커기업 유치 공약을 7일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2단계 분양 시점에 맞춰 '기장형 앵커기업 육성 모델'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공약은 지역 경제에 파급력을 갖는 선도기업을 유치해 기장군을 첨단 산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이번 경제 공약의 핵심 전략으로 △산업 구조 고도화 △자생적 클러스터 형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산업 구조 고도화와 관련해 임 예비후보는 "기존 제조업과 관광·서비스업 중심의 경제 구조를 전기차,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등 4차 산업 핵심 분야와 연계된 전력반도체 중심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생적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도 제시했다. 대형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의 연쇄 입주를 유도해 기술과 자본이 선순환하는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첨단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인구 구조 개선과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했다. 그는 "고급 연구 인력과 엔지니어 유입을 통해 청년층의 역외 유출을 막고, 외부 인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책도 약속했다. 초기 투자 비용 부담과 규제를 완화하는 등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임 예비후보는 "공약이 실현되면 기장은 부울경 첨단 산업벨트의 핵심 거점이자, 원자력·방사선 의학·전력반도체가 결합된 세계적 수준의 복합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