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옛 사직1치안센터 활용 청소년 공간 만든다

휴식·상담 등 공간으로 조성

옛 사직1치안센터 사진.(동래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 동래구는 관내 유휴부지인 옛 사직1치안센터를 활용해 청소년 전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일 '사직동 청소년 공간 건립 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과 공간 구성에 대한 기본 구상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 유동 인구가 많은 아시아드대로 일대의 입지 특성을 고려해 추진된다. 특히 학원가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설계 방향을 검토 중이다.

현재 구상안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대지면적 약 114.7㎡, 연면적 132㎡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계획됐다. 내부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1층 자유로운 휴식·학습 공간 △2층 상담 및 소통 공간으로 구성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동래구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설계를 보완하고, 하반기 중 착공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설은 2027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사직동 청소년 공간이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언제든 편하게 들러 재충전할 수 있는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시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