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노 전 대통령 묘역서 "대통령 유지, 검찰 개혁 큰 매듭 지어"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7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이날 오전 11시쯤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 있는 노 전 대통령 묘역에 도착한 조 대표는 지지자들의 환대를 받으며 묘역에 헌화하고 참배했다.
방명록에는 "대통령님의 유지, 검찰개혁을 위한 큰 매듭이 지어졌습니다. 대통령님의 남은 유지 '진보의 미래' 구현을 위해 직진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조 대표는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 후 취재진과 만나 "검찰 개혁은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시작됐다"며 "우리 국민들의 마음속에는 노 대통령이 검사와의 대화했을 때 검사들의 오만방자한 태도를 모두 목격했고, 분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정치 검찰은 수사권을 오남용할 뿐만 아니라 정치권력 자체를 잡으려 했다"며 "그 산물이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이 흐르고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법이 통과됨으로써 검찰청은 문을 닫게 된다"며 "노무현 대통령께서 저승에서 잔잔히 웃음을 짓고 계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검찰 개혁을 넘어 윤석열 이후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며 "노 대통령께서 말년에 직접 쓰신 저서 '진보의 미래'라는 책을 보면 어떤 사회경제적 과제·개혁을 이룰 것인가에 대해 자세히 쓰여있다. 그 점을 고민하면서 대한민국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날 노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후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오후에는 김해 서상동 오일장을 찾아 김해시장 출마에 나선 이봉수 조국혁신당 예비후보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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