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 기초단체장 4곳 경선 돌입…"네거티브 말고 정책으로"
중구·서구·금정구·수영구 공명선거 서약식 진행
동래구 경선 추후 공개, 영도구·사상구 재심 결정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선거관리위원회가 4개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경선 일정에 돌입했다. 부산시당 선관위는 27일 부산시의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선 일정 발표와 함께 공명선거 서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경선은 중구, 서구, 금정구, 수영구 등 4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총 9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선관위는 당원 주권 강화와 유권자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합동연설회와 토론회를 개최하고, 후보자 검증 절차를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공명선거 서약문에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금품 제공, 후보자 비방, 허위사실 공표 등 부정행위를 하지 않을 것과 경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합동연설회는 오는 3월 30일 오후 6시 30분 부산시당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어 3월 31일에는 중구(오후 7시)와 서구(오후 8시 30분), 4월 1일에는 금정구(오후 7시)와 수영구(오후 8시 30분) 순으로 지역별 합동토론회가 진행된다.
연설회와 토론회는 해당 지역 당원이면 현장 참관이 가능하며, 부산시당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민주당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경선 투표는 4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안심번호 선거인단과 권리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ARS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과는 4월 4일 오후 8시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발표된다.
김도경 부산시당 선거관리위원장은 "당원과 시민의 표가 왜곡되지 않도록 투표와 개표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하겠다"며 "경선이 네거티브 경쟁이 아닌 정책과 비전 중심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별 경선 구도를 보면, 중구는 강희은 중구의회 부의장(35)과 김시형 전 중구의회 부의장(57)이 맞대결을 펼친다. 서구는 정진영 전 서구의회 운영기획위원장(63), 황정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49), 황정재 서구의회 부의장(58)이 참여하는 3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금정구는 이재용 금정구의원(47)과 김경지 변호사(69)가, 수영구는 김성발 전 수영구 지역위원장(64)과 김진 전 수영구의회 의장(61)이 각각 2인 경선을 벌인다.
한편 동래구 경선 일정은 상무위원회 의결 절차가 남아 있어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영도구와 사상구는 재심 절차를 거쳐 최고위원회 의결에 따라 계속 심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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