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명지서 펼쳐지는 소비 축제…부산 세일 페스타 개막

'사상 가로공원 벚꽃 야장(野·夜) 페스티벌'
명지 국제상권서 봄 축제 '다시, 봄' 개최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상 가로공원과 명지 국제상권 일원에서 '2026 부산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권별 고유한 특색을 반영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해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상 가로공원 일원에서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사상 가로공원 벚꽃 야장(野·夜) 페스티벌'이 열린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가로공원길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상권 대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벚꽃 야장 먹거리 마켓 △낭만적인 야경을 연출하는 밤 벚꽃 터널 △봄밤의 분위기를 더하는 체리블라썸 나이트 콘서트 등이 마련된다. 또한 △SNS 인증 이벤트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행사 기간 중 결제 영수증을 제출하면 구매 금액의 약 30%를 해당 상권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가로공원 머니)으로 환급해 주는 소비 촉진 이벤트를 통해 재방문과 추가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명지 국제상권에서는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봄 축제 '다시, 봄'이 열린다. 명지 울림공원과 상권 일대를 무대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주민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한다.

행사 기간 총 7000만 원 규모의 소비쿠폰이 발행돼 상권 내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버블쇼·클래식 앙상블 등 특설무대 공연 △드론 체험과 가족 놀이 프로그램 △상인 참여형 팝업 부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골목상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비 축제 모델을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사상 가로공원 벚꽃 야장(野·夜) 페스티벌 포스터.(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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