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순희 부산 동구청장 예비후보 "사람 돌아오는 동구 만들겠다

'북항 경제 르네상스' '여성과 가족 안전한 동구' 등 비전 제시

유순희 전 부산여성신문 대표가 19일 부산시의회에서 동구청장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6.3.19 ⓒ 뉴스1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소속 유순희 전 부산여성신문 대표(56·여·국민의힘)가 6·3 지방선거 부산 동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유순희 예비후보는 1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어 "생활 정치 현장에서 지역을 변화시키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보는 "동구는 부산의 시원이자 뿌리로 근대 역사의 살아있는 공간이자, 부산역과 부산항, 북항 재개발 등 핵심 인프라를 갖춘 지역"이라면서도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원도심 공동화, 노후 주거환경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활력을 잃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청년과 가족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사람이 돌아오는 동구, 북항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동구를 만들겠다"고 밀했다.

유 후보는 이를 위한 7대 비전으로 △사람이 돌아오는 동구 △북항 재개발 연계 경제 르네상스 △여성과 가족이 안전한 동구 △아이가 꿈꾸고 청년이 뿌리내리는 동구 △쾌적한 교통·생활환경 조성 △디지털 혁신 스마트 행정를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빈집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임기 내 200호 활용, 외국인·외지인 생활편의센터 운영, 좌천·범일 노후 공단 재정비와 스마트 공방단지 조성, 북항 연계 전통시장 활성화, 초량 이바구길 관광 고도화 등을 내놨다.

또 그는 북항 부산대첩기념관 및 기념공원 건립, 항만물류 특화기업 유치, 구청장 직속 경제살리기 태스크포스(TF) 운영 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동구여성일자리허브센터 신설, 해양·물류 행정 분야 여성 직업훈련 과정 개설, 성평등 정책관 직위 신설, 독거노인 전담 사례관리사 배치,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 문화예술 복합공간 조성, 산복도로 생활 SOC 확충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1969년생인 유 예비후보는 경북대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를 취득했으며, 부산여성신문 대표를 비롯해 제21대 총선 미래통합당 부산 공동선대위원장, 제20대 대선 국민의힘 부산 공동선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부산동구여성자원봉사후원회 부회장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동구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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