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부산시장 예비후보 "5년간 일자리 10만 개 창출…경제 재건"
해양수산·AI디지털금융·관광·K-콘텐츠·의료바이오 5대 전략 제시
북항 집적화·AI데이터센터 유치 등으로 산업 생태계 구축 공약
-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성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관광 공약에 이어 경제 공약을 발표하며 '일자리 중심 도시' 구상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19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은 지난 10년간 매년 2만 명씩 청년 인구가 유출되고 있다"며 "도시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서는 매년 2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부산에는 100대 기업이 단 한 곳도 없는 상황"이라며 "차기 부산시장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일자리 문제 해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년 이상 산업 현장에서 기업을 성장시키고 일자리를 만들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에 당선되면 5년간 총 1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해양·수산 △AI·디지털금융 △관광 △K-콘텐츠 △의료·바이오 등 5대 전략 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해양·수산 산업 분야에서는 북항 일대를 중심으로 해양수산부 신청사와 관련 공공기관, 해운·물류 대기업,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을 집적화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AI와 디지털금융 분야에서는 AI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센터를 유치하고, 부산이 가진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금융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산업과 관련해서는 해운대와 광안리를 잇는 기존 관광벨트에 더해 다대포 지역에 디즈니랜드를 유치해 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K-콘텐츠 산업 분야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부산 공약인 e스포츠 게임 박물관과 e스포츠진흥재단 설립을 조속히 추진하고, 지스타와 부산국제영화제를 연계해 부산을 세계적인 게임·e스포츠·영상 콘텐츠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의료·바이오 산업과 관련해 서울대병원 부산 분원 유치를 추진해 지역 의료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일자리 창출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재성 예비후보는 "매년 2만 개 일자리를 만드는 경제정책을 반드시 성공시켜 부산시민이 간절히 원하는 부산경제 재건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2wee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