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소기업 '해외 인증·지식재산권' 획득 지원 확대
소요 비용 80%, 기업당 최대 2건, 최대 600만원 지원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장벽 해소를 위해 '해외 규격 인증 및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사업'을 2년 연속 확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에 필수적인 규격 인증(선급, ISO 등)과 지식재산권(상표, 특허 등)을 취득할 수 있도록 비용을 돕는 제도다. 시는 작년 25개 사를 지원해 대형 프로젝트 입찰 자격 획득 등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시는 올해 사업 예산과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렸다.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 규격 인증 취득과 상표·특허·디자인·실용신안 출원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기업이 관련 비용을 선납한 뒤 결과물과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소요 비용의 80%를 1개 기업당 최대 2건, 총 600만 원 한도 내에서 사후 지급하는 방식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0일까지 부산시 수출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수출 초보 기업과 신규 참여 기업에 가점을 부여해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고, 3회 이상 지원받은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해 지원의 형평성을 맞출 계획이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중동 지역 긴장 고조 등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대외 통상 위험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중소기업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지역 기업이 원활하게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외 거래의 필수 인프라인 규격 인증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선제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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