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시당, 기초단체장 1차 공천 발표…8곳 단수·4곳 경선

남구·해운대구·연제구 단수 신청으로 단수 공천 확정
영도구·부산진구·북구·강서구·사상구 적합도 조사로 단수

이한평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오른쪽)과 김병수 부산시당 사무처장이 1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지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후보자에 대한 1차 공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2026.3.16 ⓒ 뉴스1 이주현 기자

(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부산지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후보자에 대한 1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1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지역 기초단체장 공천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는 이한평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과 김병수 부산시당 사무처장이 맡았다.

이번 1차 발표에서는 총 12개 지역의 공천 결과가 공개됐다. 이 가운데 8곳은 단수 추천으로 공천이 확정됐으며, 4개 지역은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단수 추천 지역은 영도구·부산진구·남구·북구·강서구·해운대구·연제구·사상구 등 8곳이다.

영도구청장 후보에는 김철훈 민선 7기 영도구청장, 부산진구청장 후보에는 서은숙 민선 7기 부산진구청장, 남구청장 후보에는 박재범 전 민선 7기 남구청장, 북구청장 후보에는 정명희 민선 7기 북구청장이 각각 단수 추천됐다.

또 강서구청장 후보에는 박상준 강서구의원, 해운대구청장 후보에는 홍순헌 민선 7기 해운대구청장, 연제구청장 후보에는 이정식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장, 사상구청장 후보에는 서태경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단수 추천을 받았다.

이 가운데 남구와 해운대구, 연제구는 단수 신청에 따른 단수 공천이 이뤄졌으며, 나머지 5곳은 적합도 조사(여론조사)에서 경쟁 후보와 30% 이상 격차가 나 단수 공천으로 결정됐다.

경선 지역도 확정됐다. 중구청장 후보는 강희은 중구의회 부의장과 김시형 전 중구의회 부의장이 2인 경선을 치른다. 서구청장 후보는 정진영 전 서구의회 운영기획위원장, 황정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황정재 서구의회 부의장이 참여하는 3인 경선으로 진행된다.

금정구청장 후보는 김경지 변호사와 이재용 금정구의원이 2인 경선을 치르며, 수영구청장 후보는 김성발 전 민주당 수영구 지역위원장과 김진 전 수영구의회 의장이 경선을 통해 결정된다.

한편 동구와 기장군, 사하구, 동래구 등 4개 지역은 계속 심사 지역으로 분류돼 추가 심사를 진행한다. 특히 동구는 단수 신청이 있었지만 단수 공천이 확정되지 않았다.

이한평 민주당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2차 공천 발표와 광역의원 후보 심사도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wee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