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새 학기 소아·청소년 감염병 주의보…"개인위생 철저"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생활 시설을 중심으로 소아·청소년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16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통계에 따르면 수두, 백일해,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성홍열 등의 감염병은 매년 개학 시기인 3월부터 서서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이들 질환은 주로 기침할 때 나오는 비말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며, 단체생활을 하는 학령기 아동들에게서 발생 빈도가 높다.
감염병 집단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주요 예방 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 지키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이 있다.
특히 발열, 발진 등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하며, 전염 기간에는 확산 방지를 위해 등원이나 등교(학원 포함)를 중지해야 한다. 소아 환자 비율이 높은 성홍열 예방을 위해서는 손잡이나 장난감 등 접촉이 잦은 환경 표면을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시가 전했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학기 초는 감염병이 확산하기 쉬운 시기인 만큼 학생과 학부모, 교육기관 모두의 적극적인 예방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심 증상이 있다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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